보통 아이들이 거짓말을 하면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조금 더 커서 사춘기가 되면 지금보다 더 큰 거짓말을 할 것이고, 그것보다 더 성장하였을 때 거짓말을 한다면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까 등 이후의 성장과정에서 발생할 문제에 대한 것까지 걱정을 하는데요. 우리 아이가 거짓말을 한다고 해서 부모님들께서 이렇게까지 생각하시는 것은 너무나도 큰 오해입니다. 부모님들께서는 아이의 거짓말도 성장하는 발달과정과 연령에 따라 달리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가 유치원 시기,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까지 아이가 거짓말을 하는 것은 아이들의 인지발달 단계가 현실과 상상을 구분하지 못하는 시기에 놓여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우리는 전조작기라고 말합니다. 아이가 상상과 현실을 혼동해서 이야기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때문에 아이들..
선생님에게 친구들의 잘못된 행동을 자주 이르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고자질을 한다고 말합니다. 유치원에서도 그랬는데, 초등학교 들어가서도 이런 행동을 반복해서 하는 아이가 있습니다. 심지어는 초등학교 고학년까지도 그런 행동을 보이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아이가 계속 고자질을 하게 되면 선생님들은 혼을 내기도 하고, 부모에게 전화를 해서 아이의 이런 행동이 있으니 앞으로는 자제할 수 있도록 지도를 부탁한다고 말을 하곤 합니다. 선생님의 이런 전화를 받게 되면 부모들은 도대체 왜 우리 아이가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인지 고민하고 걱정하게 됩니다. 아이들은 도대체 왜 그러는 것일까요? 아이들의 행동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유가 없는 행동은 없습니다. 아이들이 그 고자질과 같은 행동을 반복해서 하는 이유는 그 행동을 ..
종종 부모들은 1등만 하려는 아이의 성향 때문에 친구들과 사이가 나빠졌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아이가 1등을 하지 못해서 속상해하는 것을 아이의 나이에 따라 다르게 이해하고 판단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보통 만 5세 때까지의 아이는 기본적으로 누구나 1등이 되려는 욕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엄마와 아빠 사이에서 자신이 엄마를 차지하거나 아빠를 차지하려면 상대방인 엄마를 이기거나 아빠를 이겨야 하는 생각과 행동의 과정에서 기본적인 발달이 이루어집니다. 이처럼 복잡한 발달 선상에 있기 때문에 자기가 꼭 이겨야하고, 유능해야 하고, 무엇이든지 잘해야 한다는 욕구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때는 대부분의 아이가 잘하고 싶어하고, 이기고 싶고, 1등만 좋아하는 것입니다. 심지어 어..
보통 아이들이 친구들을 괴롭힌다고 했을 때 가만히 있는 다른 친구를 때리거나 괴롭히지는 않습니다. 분명히 아이들의 행동에는 이유가 있다는 것을 우리 부모들은 꼭 알아야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부모들은 그 이유를 이해하거나 알고 있는 경우도 많지만 대부분 아이들을 제지하거나 혼을 내면서 아이의 행동 결과만 고치려 하고 혼을 냈을 때 아이들의 반응 때문에 이 문제가 지속되고 고쳐지지 않습니다. 우리 부모는 우리 아이가 친구를 때리고 괴롭히는 행동에 대해 꼭 고민하고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남자아이들의 경우 만 5세 때까지는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 친구들을 말보다는 행동으로 대하다 보니 행동이 과격한 아이들은 다른 친구들을 때리고 괴롭힌다고 오해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
많은 부모들이 밖에서는 소극적이고 반대로 집에서는 활발한 아이의 행동 때문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부모들은 우이 아이가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말을 합니다. 집에서는 까불까불 거리면서 잘 놀던 아이가 밖에만 나가면 부모 뒤로 숨는 것입니다. 아니면 밖에만 나가면 친구나 모르는 사람이 인사를 해도 고개를 푹 숙이고 아는 척도 하지 않는 것입니다. 부모들은 이러한 아이의 모습을 보면 걱정과 고민이 많아지고 아이가 바보처럼 느껴집니다. 심지어 엘리베이터 안에서 모르는 사람이 말을 걸거나 인사를 하면 아이가 굳은 표정으로 부모로 뒤로 숨는다든지 또는 그 사람에게 화를 내는 행동을 보이는 경우도 많습니다. 집에서는 매우 상냥하고 부드러운 아이인데 밖에만 나가면 아이가 다른 모습을 ..